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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월에 가야 하는 진짜 이유 (feat. 동백꽃 & 방어)

국내여행

by 6000 Notes 2026. 1.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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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가장 화려한 설경과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달입니다. 2026년 1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테마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하얀 설국으로의 초대: 강원도 (평창 & 태백)

겨울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가 정답입니다. 1월의 강원도는 발길 닿는 곳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 평창 (대관령 & 발왕산):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양떼목장은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감상하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용평리조트의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 $1,458\text{m}$ 정상까지 편하게 올라가 백두대간의 눈 덮인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정상의 '기 스카이워크'에서 느끼는 아찔한 개방감은 덤입니다.
  • 태백 (태백산 눈축제): 1월 말경에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거대한 눈 조각 전시와 눈꽃 등반 대회로 유명합니다. 태백산은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 겨울 산행 초보자도 '주목 군락지'의 환상적인 상고대를 감상하며 오르기 좋습니다.

 

2. 붉은 동백과 에메랄드 빛 바다: 제주도

추위를 피해 조금 더 포근한 곳을 찾는다면 제주도가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 남원읍 신흥리 & 위미리 동백군락지: 1월의 제주는 붉은 애기동백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초록 잎 사이로 핀 붉은 꽃송이와 바닥에 떨어진 꽃잎 카펫은 겨울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카멜리아힐이나 동백포레스트 같은 사설 관광지도 좋지만, 마을 길을 걷다 만나는 동백나무 담장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 한라산 1100고지: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1100고지는 한라산 등반을 하지 않고도 아름다운 눈꽃 터널과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습지 산책로를 따라 걷는 짧은 코스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 미식 여행: 1월은 방어제주 감귤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모슬포항에서 기름진 방어회를 맛보고,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 겨울 제주의 달콤함을 직접 느껴보세요.

 

3. 겨울왕국 실사판: 충남 청양 & 경북 청송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인생샷' 명소들을 보유한 지역들입니다.

  • 청양 (칠갑산 알프스마을):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거대한 얼음 기둥과 조각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얼음 봅슬레이, 눈썰매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청송 (얼음골): 거대한 수직 벽에 형성된 대형 빙벽은 마치 거대한 폭포가 그대로 멈춰버린 듯한 압도적인 광경을 보여줍니다. 등반가가 아니더라도 빙벽 앞에서 찍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충분히 방문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4. 고즈넉한 힐링과 제철 미식: 남해 & 통영

찬바람을 피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바다의 풍요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남해안으로 향해보세요.

  • 남해 (보리암 & 설리스카이워크): 금산에 위치한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겨울 햇살 아래 보석처럼 빛납니다. 최근 인기를 끄는 설리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 위를 나는 듯한 '하늘그네' 체험을 할 수 있어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 통영 (굴 미식 여행): 1월은 통영 굴이 가장 통통하고 고소한 시기입니다. 굴 코스 요리를 즐긴 후,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다도해의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여름의 시끌벅적함 대신 겨울 특유의 차분하고 깊은 바다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 팁

  • 안전 운전: 1월의 강원도나 산간 지역은 도로가 결빙되기 쉽습니다. 윈터 타이어나 체인을 꼭 점검하세요.
  • 방한 대책: 바닷가나 산 정상은 바람이 매우 강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핫팩과 함께 레이어드 룩으로 체온을 유지하세요.
  • 예약 확인: 덕유산 곤도라나 유명 축제장은 1월에 인파가 몰리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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