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는 이국적인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대륙입니다.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아마존 정글, 리우의 해변처럼 세계적인 명소들이 가득하죠. 하지만 다른 대륙과 마찬가지로, 남미 여행에는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이 존재합니다. 아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① 치안 문제와 안전 대처법
남미 국가 중 일부 지역은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치안에 대한 주의가 필수입니다. 특히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의 일부 도시에서는 소매치기, 강도, 택시 범죄 등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야간 외출 자제: 밤늦게는 가급적 숙소에 머무르며, 혼자 다니는 것을 피하세요.
귀중품 분산 보관: 여권, 현금, 카드는 나눠서 지니고, 호텔 금고를 적극 활용하세요.
현지인의 조언 수용: 숙소 직원이나 투어 가이드의 조언을 따라야 합니다. 위험 지역은 접근하지 마세요.
가짜 경찰 주의: 여권을 요구하거나 가방을 뒤지려는 자칭 경찰은 의심해야 합니다. 경찰서를 가자고 하세요.
② 교통수단 이용 시 주의할 점
남미의 대중교통은 도시마다 편차가 크고, 외국인 대상 사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공식 택시 이용 금지: 가짜 택시를 통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식 택시나 우버(Uber), 디디(Didi) 같은 앱 기반 서비스를 사용하세요.
버스 내 도난 주의: 장거리 버스 이용 시 수면 중 소지품 도난 사고가 많습니다. 중요한 물건은 반드시 몸에 지니세요.
시내 교통 체증: 리마, 상파울루, 보고타 등 대도시는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여유 있는 일정으로 움직이세요.
③ 건강 및 위생 문제
남미는 위생 수준이 지역마다 다르며, 위생 관련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있습니다.
수돗물 금지: 대부분 지역에서 수돗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생수만 섭취하세요.
음식 위생 주의: 길거리 음식은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만 먹고, 익히지 않은 음식(특히 해산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주의: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의 질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세요.
고산병 대비: 페루의 쿠스코, 볼리비아의 라파스 등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고산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천천히 움직이고, 현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코카차 등을 활용하세요.
④ 언어 장벽
남미 대부분의 국가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합니다. 영어 사용이 제한적인 곳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현지어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스페인어 예:
“Gracias” (감사합니다)
“¿Cuánto cuesta?” (얼마인가요?)
“No hablo español” (스페인어 못 해요)
번역 앱 활용: Google Translate 오프라인 기능을 미리 다운받아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⑤ 문화와 종교적 예절
남미는 전통과 종교가 깊이 뿌리내린 지역입니다. 이를 무시한 행동은 오해를 낳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예절: 현지인이나 아이들의 사진을 찍기 전에는 반드시 허락을 구하세요.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복 규정: 교회나 성당 등 종교적인 장소에서는 노출이 적은 옷차림을 추천합니다.
팁 문화: 고급 식당이나 호텔에서는 10% 내외의 팁이 기본입니다. 가이드나 기사에게도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⑥ 기후와 자연환경
남미는 적도부터 남극 가까이까지 이어지는 대륙이기 때문에 기후 변화가 극심합니다.
기온 차 준비: 같은 국가 내에서도 해발고도에 따라 기온이 매우 다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수 있으므로 겹겹이 옷을 챙기세요.
자연재해 정보 확인: 우기(특히 아마존 지역)에는 홍수나 토사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현지 기상 정보를 확인하세요.
⑦ 환전과 화폐 사용 팁
남미의 화폐는 각국마다 다르고, 환율 변동도 심합니다. 미국 달러는 대부분 통용되지만, 환전 시 사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식 환전소 이용: 길거리 환전은 피하고, 은행이나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소액 지폐 준비: 큰 지폐는 거슬러주지 않는 상점이 많습니다. 택시나 시장에서는 특히 유의하세요.
카드 결제: 신용카드는 대도시에서는 잘 통하지만, 소도시나 시골에서는 현금이 필요합니다. ATM 인출 시 수수료를 확인하세요.
⑧ 비상 상황 대비
대사관 위치 확인: 여행 전 자신이 방문하는 나라의 한국 대사관/영사관 위치와 연락처를 메모해두세요.
여행자 보험 필수: 도난, 사고, 질병 등에 대비해 반드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세요.
현지 연락망 확보: 숙소 직원, 가이드 등 신뢰할 수 있는 현지인의 연락처를 확보해두면 위급 시 큰 도움이 됩니다.
남미 여행은 준비가 철저할수록 더 안전하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남미 특유의 열정과 자연의 웅장함을 마음껏 즐기되,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사전 정보 습득과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대부분의 위험은 피할 수 있으니, 신중하고 현명한 여행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