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회계 석사를 통해 영주권을 준비하려는 계획은 많은 유학생들이 선택하는 인기 있는 경로 중 하나입니다.
호주 회계 석사 → 영주권 취득 → 커리어 준비 과정에 대해 단계별로 자세하고 구조적으로 설명드릴게요.
1. 호주 회계 석사
호주에서 회계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유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공인 회계사 기관인 CPA Australia, CA ANZ, IPA 중 하나에서 인정한 회계 과정을 선택해야 기술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석사 과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ing (MPA)
- Master of Accounting
- Master of Commerce (Accounting Major)
이 중에서 2년 이상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회계사 기관들로부터 인증받은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수한 후 기술심사와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졸업 후 영주권 준비 과정
졸업 후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기술심사와 영어 점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술심사는 회계 직군(예: Accountant – General 등)으로 신청하며, CPA Australia, CA ANZ, IPA 중 하나를 통해 받게 됩니다. 이때 해당 기관의 ‘준회원(Associate Member)’으로 가입한 후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게 됩니다.
기술심사 외에도 영어 점수는 IELTS overall 7.0 (각 영역 7.0) 또는 PTE 등 동등한 점수가 필요합니다. 기술심사와 비자 신청 시 모두 필요하므로 우선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CPA, CA, IPA의 차이
호주에는 회계 자격을 발급하는 대표적인 세 기관이 있으며, 각기 다른 특성과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CPA Australia
가장 대중적인 자격증으로, 공공기관이나 중소기업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회계 석사 후 바로 준회원으로 등록해 기술심사와 영주권 준비가 가능합니다.
CA ANZ (Chartered Accountants Australia and New Zealand)
4대 회계법인(Big4)이나 금융권, 상장기업에서는 CA 자격을 선호합니다. 다소 더 높은 전문성과 난이도가 요구되며, 실무 경력 3년이 필요합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입사 후 직원에게 CA 과정을 후원해주기도 합니다.
IPA (Institute of Public Accountants)
진입 장벽이 가장 낮으며, 개인 사무소나 중소 회계 법인 등에서 활용됩니다. 커리어보다는 영주권이나 경력 전환용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CPA만 나중에 따도 되는지?
가능합니다. 기술심사를 위해서는 우선 CPA Australia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뒤, 학력심사를 통과하면 됩니다. 반드시 정회원 자격이나 시험 통과 여부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즉, 영주권을 위한 기술심사만 통과한 후, 이후 취업과 커리어 상황에 따라 CPA 시험이나 정회원 등록을 천천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5. CA는 언제 필요한가?
CA는 보통 Big4 회계법인이나 대형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 필요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입사 후 일정 기간 내에 CA 자격을 취득하도록 요구합니다.
C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회계 관련 학위, CA ANZ 등록, 시험 통과, 그리고 실무 경력 3년이 필요합니다. 이 자격은 이직이나 승진 시 도움이 되지만, 영주권 취득에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6. 영주권 신청 과정 요약
- 회계 석사 졸업
- CPA/CA/IPA 중 한 곳에 준회원 등록
- 기술심사 신청
- 영어 점수 제출 (IELTS 7.0 또는 동등한 시험)
- 졸업생 비자(485) 또는 기술이민(189, 190, 491 등) 신청
- 영주권 취득 후 필요 시 CPA 또는 CA 정회원 준비
7. 추천 전략
- 영주권 취득이 우선인 경우 CPA 기술심사를 최우선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커리어(특히 대기업, 금융권 취업 등)를 중시하는 경우, 취업 후 CA 자격을 따는 것이 유리합니다.
- 영어 점수는 기술심사, 비자 신청, 고용 등 전반에 필요하므로 빨리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Professional Year Program(APYP)을 수료하면 기술이민 점수에 +5점 가산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8. 도시 선택
도시는 단순한 생활 환경뿐 아니라 취업 기회, 영주권 비자 조건 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시드니 (New South Wales)
- 장점: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 회계 일자리 많음
- 단점: 생활비와 학비 비쌈, 경쟁 치열
- 비자 측면: 지방지역 비자 혜택 없음
2. 멜버른 (Victoria)
- 장점: 대기업과 회계법인 밀집, 문화적 다양성
- 단점: 비자 점수 면에서는 지방지역 혜택 없음
- 생활비: 시드니와 비슷한 수준
3. 브리즈번 (Queensland)
- 장점: 생활비 상대적으로 저렴, 교육 수준 우수
- 단점: 대형 회계법인 적음
- 일부 지역은 지방으로 간주됨
4. 애들레이드 (South Australia), 퍼스 (Western Australia), 호바트 (Tasmania)
- 장점: 지방지역으로 분류되어 영주권 점수 +5점, 주정부 후원 유리
- 단점: 대도시에 비해 취업 경쟁률은 낮지만, 일자리 수는 적을 수 있음
추천: 영주권을 가장 빠르게 노리고 싶다면 애들레이드, 퍼스, 타운즈빌 같은 지방 도시가 유리하며, 취업 기회까지 고려하면 브리즈번이 균형이 좋습니다. 커리어 중심이라면 시드니나 멜버른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9. 학교 추천
공인 회계사(CPA, CA ANZ, IPA)의 인증을 받은 회계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택해야 기술심사와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상위권 대학 (커리어 중심)
- University of Sydney
- University of Melbourne
- UNSW Sydney
- Monash University
지방지역이면서 명문대
- University of Queensland (브리즈번)
- University of Adelaide (애들레이드)
- Curtin University (퍼스)
- University of Tasmania (호바트)
- Deakin University (지방캠퍼스 포함 시 지방 인정)
실용 중심, 영주권 전략 유리
- Griffith University
-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 Edith Cowan University
- Federation University
- Charles Darwin University (다윈, 지방 가산점)
학교 선택 시 고려할 점:
- 회계사 기관의 정식 인증 여부
- APYP 가능 여부 (Professional Year Program)
- 졸업 후 비자 연장 가능성 및 주정부 후원 여부
10. 비자 유형
회계 전공자의 영주권 경로는 다음과 같은 비자들을 포함합니다.
1. Temporary Graduate Visa (Subclass 485)
- 졸업 후 최대 2~4년 체류 가능
- 지방대학 졸업 시 추가 체류 혜택
- 이 기간 동안 기술심사, 영어점수, 취업 경력 등을 준비
2. Skilled Independent Visa (Subclass 189)
- 포인트 기반 영주권
- 주정부 스폰서 없이 신청 가능
- 경쟁 심함, 높은 점수 필요
3. Skilled Nominated Visa (Subclass 190)
- 주정부 지명 + 포인트 기반
- 특정 주정부가 회계를 필요로 할 때 유리
- 5점 가산, 취업 시 지역 기여 요건 있음
4. Skilled Work Regional (Provisional) Visa (Subclass 491)
- 지방지역 후원 기반 비자
- 영주권으로 전환 가능한 임시 비자
- 15점 가산 + 일정 기간 지방 체류 필요
5. Employer Sponsored Visa (186, 482 등)
- 호주 내 회사가 후원
- 회계업계 내 채용 시 가능
- 정규직 오퍼 필요, 취업 성공 시 매우 빠른 영주권 가능
11. 회계사 수요 지역
회계사는 거의 전 지역에서 수요가 있으나, 지방 정부의 우선순위는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수요가 높은 지역:
- South Australia (애들레이드)
- Western Australia (퍼스)
- Northern Territory (다윈)
- Tasmania (호바트)
- Queensland (브리즈번, 일부 지역은 지방으로 간주)
호주 정부의 Skilled Occupation List와 각 주정부의 Occupation List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계 직군(Accountant – General, Management Accountant, Taxation Accountant 등)은 거의 항상 포함되어 있는 직군입니다.
12. 취업 전략
졸업 후 회계 분야에서 취업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어 능력 강화
- 고득점의 IELTS 또는 PTE는 이민뿐 아니라 취업 시에도 필요
- 회계는 고객 및 문서 커뮤니케이션 중심 직업이므로 영어 중요도 높음
2. Professional Year Program (PYP)
- 회계 졸업생이 참여 가능한 실무 프로그램
- 현지 회사 인턴십 포함
- 기술이민 시 5점 가산
3. 자격증 준비
- CPA Australia 또는 CA ANZ 등록 후 시험 준비
- 취업 시 자격 취득 예정인 상태라도 플러스 요인
4. 네트워킹 및 인턴십
- 졸업 전 학기 중 현지 회계 사무소에서 인턴
- 학교 Career Service, LinkedIn, Seek, GradConnection 활용
5. 이력서 및 커버레터 현지화
- 호주식 이력서 형식에 맞추고, 실적 중심으로 작성
- 회계 소프트웨어(Xero, MYOB 등) 사용 능력 어필
6. 지역별 기업 공략
- 대도시: 대형 회계법인, 컨설팅 회사
- 지방: 중소 회계사무소, 정부기관, 교육기관
요약
항목 필요 시점 목적
CPA/CA/IPA 준회원 가입 | 졸업 직후 | 기술심사 (영주권 준비용) |
영어 점수 | 졸업 전후 | 기술심사 및 비자 신청 |
CPA 정회원 준비 | 영주권 취득 이후 | 커리어 성장 |
CA 자격 과정 | 대기업 취업 후 | 커리어 필수 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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