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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법의 맞춤법 근거 조항과 내용, 그리고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예시들입니다.
1. 맞춤법 조항 및 내용
1) 큰시장빈대떡 → 큰시장 빈대떡
- 관련 조항: 한글 맞춤법 제42항
- 내용: 고유명사가 아닌 지명 + 일반명사는 띄어 씁니다.
예: 남대문 시장, 광장동 국밥 - “큰시장”은 지명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설명에 가깝고, "빈대떡"은 일반 음식명 → 띄어 써야 맞음.
2) 이거시나주곰탕 → 이것이 나주곰탕
- 관련 조항: 한글 맞춤법 제50항(조사), 제57항(의존 명사 및 띄어쓰기)
- 내용:
- “이거시”는 “이것이”의 방언 또는 의도적 표현
- “나주곰탕”은 고유명사(지명+음식명)이므로 붙여 씀 (※ 나주 + 곰탕 = 나주곰탕)
3) 그집순대국 → 그집 순댓국
- 관련 조항: 표준어 규정 제1장 제2항
- 내용:
- “순댓국”이 맞는 표준어 표기입니다. “순대국”은 비표준어입니다.
- ‘순대 + 국’이지만, 된소리되기 현상에 따라 ‘순댓국’으로 적습니다.
- “그집”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간판 등에서 붙여 쓰는 건 허용되기도 합니다.
4) 그집쭈꾸미 → 그집 주꾸미
- 관련 조항: 표준어 규정 제2장 제9항
- 내용:
- “주꾸미”가 맞는 표준어이며, “쭈꾸미”는 비표준어입니다.
5) 마포정돈까스 → 마포정돈가스
- 관련 조항: 외래어 표기법 제3장 제7항
- 내용:
- 일본어 ‘とんかつ’를 외래어로 받아들일 때는 돈가스로 표기해야 합니다. “돈까스”는 비표준 표기.
- 정돈(식당명) + 가스(음식명) → 붙여 씀 허용 가능 (상호의 특수성)
2. 자주 틀리는 맞춤법 예시
1) 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헷갈리는 표현
- 한 잔 / 한잔 → “한 잔 마시다” (의존 명사: 띄어 씀), “한잔하다” (복합동사: 붙여 씀)
- 잘하다 / 잘 하다 → “요리를 잘하다” (능숙함), “잘 하다” (문장 부사+동사)
- 못하다 / 못 하다 → “공부를 못하다” (능력 부족), “못 하다” (부정)
2) 줄임말/약칭 오기
- 되다 → 돼
- “돼요”가 맞습니다 (“되어요”의 준말) → “되요” X
- “돼야지”, “돼도 된다”, “돼서 그래”
- 햇빛 → 햇볕
- “햇빛”은 태양광, “햇볕”은 따뜻함의 의미 차이 있음
3) 외래어 표기 실수
- 카페 (Cafe) → 카페 O 까페 X
- 샌드위치 (Sandwich) → 샌드위치 O 샌드위취 X
- 피자 (Pizza) → 피자 O 삐자 X
- 초콜릿 (Chocolate) → 초콜릿 O 쵸콜렛 X
- 케첩 → 케첩 O 케찹 X
4) 표준어 vs 비표준어
비표준어 | 표준어 |
간지럽히다 | 간질이다 |
내노라하다 | 내로라하다 |
오랫만에 | 오랜만에 |
거짓말장이 | 거짓말쟁이 (맞지만 비하의 뜻 포함 주의) |
뒷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
애기 (아기 뜻으로) | 아기 |
왠일이야 | 웬일이야 |
찌개거리 | 찌개감 |
발자욱 | 발자국 |
5) 자주 틀리는 발음표기/된소리 주의
- 깍두기 → [깍뚜기]
- 값 + 이 → 가치를 뜻할 때는 [갑씨]
- 밥이 → [바비]
- 숲이 → [수피]
6) 헷갈리는 띄어쓰기 예시
- 나도 할 수 있다 → 붙이면 “나도할수있다” X
- 같이 먹자고 했다 → “같이먹자고 했다” X
- 이럴 수가! → “이럴수가”는 X
7) 줄임말 표현 조심
- 됐어요 → “되었어요”의 줄임말 O
- 됐습니다 → “되었습니다”의 줄임말 O
- “됬어요”는 절대 안 됨 (ㅆ + ㅓ 결합은 안 됨) X
8) 그 외 많이 틀리는 말들
- 틀리다 vs 다르다
- “정답과 틀리다” X → “정답과 다르다” O
- 우유빛깔 아이유 → “우윳빛깔 아이유” O
- 나 아파서 병원갔다왔다.
→ “나 아파서 병원에 갔다 왔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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